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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권 동서 횡단철도 건설사업, 제2회 협력체 회의 개최

대통령 공약에 반영됨에 따라 추진경과와 향후 추진계획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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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06.20 19:28
  • 기자명 By. 장선화 기자

100대 국정 과제 포함을 위한 공동노력과 국토부에 사전 타당성 조사 요청 결의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중부권 동서 횡단철도건설 사업을 위한 제2회 협력체회의가 개최됐다. 20일 오전 11시 영주시 국립산림치유원 수련센터 콘퍼런스 홀에서 개최된 시장·군수 협력체 회의 및 연구용역 중간보고회에서 3개항을 결의했다.

이날 결의한 3개항은 ▲향후 지속적으로 중부권 동서횡단철도의 필요성과 기대효과를 홍보 ▲100대 국정 과제에 포함시키기 위해 정치권과 공동으로 노력하고 ▲국토교통부 차원의 사전타당성 조사를 시행요청 등이다.

이날 회의에는 장욱현 영주시장을 비롯해 협력체 대표인 구본영 천안시장, 이완섭 서산시장, 이범석 청주부시장, 김창현 괴산부군수, 고윤환 문경시장, 이현준 예천군수, 박노욱 봉화군수, 협력체 부대표 임광원 울진군수가 참석했다.

협력체의 주요 추진 성과는 62만명의 서명부를 국토교통부에 전달해 제3차 국가철도망계획에 전체 330km 중 149.2km를 반영했으며 올해 2월에는 국회차원의 추진을 위해 충청, 영남지역 국회의원 15명이 국회 포럼을 결성했다. 3월 국회 포럼 및 연구 용역 중간보고회 개최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여 올해 4월 제19대 대통령 공약에 반영했다.

한국교통연구원의 이재훈 소장은 연구용역 중간보고 결과를 발표에서 “중부권 동서 횡단철도는 서해안과 동해안을 2시간대로 연결하면 7조570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5만1500명의 고용유발효과, 2조4071억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를 창출하게 될 것”이라며 “건설 후에는 교통접근성 개선에 따라 지역의 성장잠재력이 크게 제고될 것이며 특히, 낙후지역인 괴산·문경·예천·영주·봉화·울진도 100%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부권 동서·내륙철도는 서산∼당진∼예산∼아산∼천안∼청주∼괴산∼문경∼예천∼영주∼봉화∼울진을 잇는 총연장 330㎞로 기존 철도를 활용하고 제3차 국가철도망에 포함된 노선을 제외할 경우 총 3조700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중부권 동서·내륙철도 건설시 친환경 철도를 통한 국가 경쟁력 확보 및 국토의 균형발전, 서해안 신 산업벨트와 동해안 관광벨트 연결, 내륙산간지역 동·서간 신규 개발축 형성, 독립기념관 활성화, 충남·충북·경북도청 소재지 연계로 광역 행정축 형성 등의 건설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시장·군수 협력체 대표 구본영 천안시장은 “중부권 동서 횡단철도건설 사업이 12개 시군의 노력과 정치권 및 시민들의 관심으로 19대 대통령 공약에 반영돼져 기쁘게 생각한다”며 “최종 목표를 위해 모두가 다시 한 번 힘을 모아 정진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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