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 일동으로 제공된 보도 자료를 통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입장은 한마디로 무책임한 탈당이며 정당화될 수 없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오안영 의장의 탈당과 관련 “2010년과 2014년 민주당의 이름으로 시의원에 당선됐고 2015년 2016년 민주당 소속으로 부의장과 의장에 당선된 의원으로 함께 한 의원들에게 일언반구 말도 없었으며 누구를 위한 무엇을 위한 탈당인지 모르겠다”는 것이다.
이어 “지방선거 공천제 폐지가 원칙이라면 시작부터 그렇게 했어야 하며 진정성을 인정받으려면 민주당의 이름으로 당선된 의원직과 민주당 의원들의 지지로 당선된 의장직을 내려 놓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본인 편할 때 본인을 위해서 행동하면서 근사한 이유만 대는 것을 많은 사람이 알고 오안영 의장이 어떤 의정활동을 했는지 어떤 정당 활동을 했는지 알기 때문이며 알맹이는 다 빼먹고 배부르고 나니 뒤돌아서는 모습에 깊은 유감이며 지지해준 시민들과 동료 의원들을 무엇으로 아는지 상실감과 허탈감만 커진다”는 것이다.
아산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 일동은 “이런 정치 행태는 누구한테도 동의 받을 수 없고 맞지도 않다는 것을 밝히며 광야로 나가는 것이 아니라 의회의 중심에 남기 만을 원한다는 것에 분노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