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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정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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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06.20 17:43
  • 기자명 By. 신동렬 기자
[충청신문=청주] 신동렬 기자 = 여야 갈등으로 파행 중이던 청주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가 정상화됐다.

황영호 의장은 20일 기자회견을 열고 “해당 도시건설위원회 의원들과 협의를 통해 오늘부로 위원회를 정상화하기로 합의하고 21일부터 시작되는 의안심사를 정상적으로 진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먼저 황 의장은 “청주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사태와 관련해 시민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데 대해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이번 인을 교훈삼아 청주시의원 모두가 의정활동 과정중의 언행에 있어서 더욱 사려 깊게 판단하고 행동함으로써 원만한 의회 운영을 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일련의 과정에 있어서 이번 사안이 정당간의 불필요한 정쟁으로 변질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했다”며 “결과 또한 정쟁으로 비화하지 않은 점은 앞으로 청주시의회를 운영함에 있어서 좋은 선례로 남을 수 있으리라는 희망을 가져본다”고 자평했다.

이어 “다시한번 이번 사태로 인해 시민들께 심려를 끼쳐드린데 유감의 뜻을 표한다”며“내일부터 시작되는 의안심사로 시민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시의회에 따르면 안성현 도시건설위원회 위원장이 앞으로 진행될 상임위 회의 사회를 보지 않고 다른 의원이 진행해 운영하는 방향으로 합의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위해 안 위원장과 김용규 의원은 의안 심사에 불참키로 하면서 나머지 6명으로 위원회가 운영될 예정이다.

앞서 특혜 의혹이 제기된 업체 임원과 해외 골프여행을 다녀온 더불어민주당 신언식 시의원을 둘러싼 자유한국당과 더불어민주당의 갈등이 감정 싸움으로 번지면서 행정사무감사는 물론 의안 처리도 차질을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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