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제에 따르면 서울, 경기, 제천, 강원, 경북, 경남, 전북, 전남 등 지역에서 지원한 516명 중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을 통해 최종 235명의 짐프리를 최종 선발했다.
선발된 짐프리는 여성 72%, 남성 28%로 역대 영화제와 마찬가지로 여성의 비율이 높았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79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 46명, 영화제가 개최되는 충북 지역이 34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전북 지역의 경우 제천과 상당한 거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최종 합격자의 8.5%를 차지하며 지역별 구성 4위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연령별 구성은 20대와 30대가 약 98%의 점유율로 합격자 대부분을 차지했으나 60대까지 다양한 연령 구성을 보였다.
특히 아버지와 아들이 함께 지원해 합격한 사례는 가족 중심의 휴양영화제를 지향하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성격을 잘 드러내기도 했다.
최종 선발된 짐프리는 오는 7월 1일까지 전체 교육을 시작으로 8월 8일 발대식을 갖게 된다.
이어 영화제가 시작되는 8월 10일부터 15일까지 행사의 원활한 진행과 행사장 곳곳에서 관객들과 직접 소통하는 등 활기찬 축제의 현장을 책임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