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열린 교육에는 노인사회활동사업 수행기관인 제천시니어클럽, 대한노인회 제천시지회, 제천노인종합복지관, 명락노인종합복지관 등에서 활동하는 지키미 5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광역치매센터에 강사의 '생활속 치매예방 및 치매파트너교육', '인지재활 프로그램 및 치매예방체조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사업에 참여하는 대상자들의 치매예방과 대상자들이 돌보는 어르신에게도 치매예방법을 전파해 활기차고 품위있는 노년생활을 지원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 지키미들은 일상에서 만나는 치매환자에게 먼저 다가가 배려하기, 치매환자와 가족에게 꾸준히 연락하고 안부 묻기, 교육에서 배운 정보를 주변에 알리기 등 우리의 노력으로 치매를 극복할 수 있다고 다짐했다.
한편 '9988행복지키미사업'은 노인이 노인을 돌봐주는 사업으로 지키미 1명이 4명의 돌봄대상 노인과 매칭돼 수시로 안부 확인하기, 말 벗되어 주기, 불편함이 없는 지 살펴주기, 필요할 경우 응급연락 및 서비스연계 등의 다양한 지원을 통해 독거노인, 치매노인, 노인세대, 조손가정 등 취약계층 노인들의 생활실태를 점검하는 사업이다.
현재 제천시 관내에는 4개 수행기관에서 512명이 참여해 2000여 명의 노인들을 돌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