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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길 흔적 간직한 괴산군 적석리 소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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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06.21 13:35
  • 기자명 By. 지홍원 기자
{충청신문=괴산] 지홍원 기자 = 34번 국도를 따라 괴산 연풍을 지나다 보면 적석2터널 고갯마루에 서 있는 소나무 한 그루가 보인다.

이 소나무가 바로 천연기념물 383호 '괴산 적석리 소나무'다.

터널 위 소나무가 서있는 고갯길은 영남에서 이유릿재(이화령)를 넘어 괴산을 거쳐 한양(서울)으로 가던 옛 길이다.

현재는 연풍면 종산 마을에서 입석마을로 넘어가는 길이 옛 길의 흔적을 보여주고 있다.

적석리 소나무는 약 400여 년 전 입석마을이 생겨나기 전부터 입석고개에서 자라던 나무로 높이 21.2m, 둘레 3.48m의 크기로 속리산의 정2품송과 비슷한 모습이다

소나무 아래에는 마을사람들이 나무를 보호하려고 뿌리 주변을 자연석으로 두르고 길을 구획해 놓았다.

오랜 세월동안 주민들이 보살펴왔던 적석리 소나무는 연풍천을 따라 도로가 나면서 행인들이 뜸해지고, 다시 포장도로가 생기고, 최근에는 터널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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