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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경찰, 더 안전한 속리산 등산로 만든다

다목적 위치표지에 112신고번호 표기로 신속한 범죄대응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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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06.21 13:38
  • 기자명 By. 김석쇠 기자
[충청신문=보은] 김석쇠 기자 = 보은경찰서(서장 이민수)는 21일 속리산국립공원 ‘세조길’에서 속리산국립공원 사무소와 협업으로 경찰 긴급신고 112 번호 표기를 했다.

긴급신고 112번호 표기는 국립공원에서 등산로 상 약 500여m 간격으로 설치 운용 중인 다목적 위치표지에 경찰 신고번호를 표기함으로써 범죄나 안전사고 등 도움이 필요한 등산객이 경찰 112로 신고하면서 위치번호를 알려주면, 위치번호가 표시된 지도를 활용 신속히 신고현장으로 출동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그동안 다목적 위치표지에는 속리산 국립공원 사무소나 소방서 연락처는 표기되어 있으나, 경찰신고번호는 표기되어 있지 않았다.

이에 따라, 주변에 건물이 없는 산책로나 등산로 에서는 신고자의 신고 위치 설명이 어렵고, 따라서 신고 위치로의 출동 또한 쉽지 않았다. 이러한 등산로 범죄대응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국립공원 사무소 다목적 위치표지 번호운용에 착안 국립공원사무소와 협업을 통해 긴급신고 112번호 표기를 한 것.

이번 다목적 위치표지 활용 112 긴급신고 번호 표기를 통해 경찰은 등산로 범죄신고 대응이 보다 신속하고 용이해 질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더불어 시인성이 좋아 범죄예방효과 또한 기대하고 있다.

진영탁 보은경찰서 생활안전교통과장은 “지난해 속리산 국립공원 사무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래 등산로 안전 확보를 위해 여성화장실 비상벨 설치, CCTV 설치 등 꾸준히 협업을 해왔으며, 이번 112긴급신고 번호 표기 공동체 치안활동을 통해 보다 적극적이고 세밀한 공동 대응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보은경찰서는 앞으로 속리산 국립공원 사무소의 협조를 통해, 보은지역 등산로 8개 노선 60여개 위치표지 모두에 신고번호 표기를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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