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현장학습은 서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석희성)가 농업대학생을 위해 전달식 교육이 아닌 스스로 현장상황을 눈으로 보고 체험하게 하는 맞춤형 교육으로 해당분야의 전문성을 키우기 위해 진행한 것이다.
기초농업 현장학습은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기초농업반 28명을 대상으로 추진돠었으며 농산물 가공창업 현장학습은 22일부터 23일까지 농산물 가공창업반 1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 현장학습에서는 △대림묘목농원(옥천군) △성학농장(논산시) △공주원예영농조합 △팜한농육종연구센터(안성시) 등을 방문하여 채소 육묘 및 육종,과수 묘목, 밭작물 재배 현장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였다.
현장학습에 참가한 고동환 농가(장항읍)는 "귀농 후 작물재배가 내 맘 같지 않았는데 농업대학의 기초 영농 교육과 병행시킨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이론과의 차이를 어느 정도 줄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또 한 참가자는 "작물을 재배하기 위해서는 종자,육묘 등 여러 방면에서 많은 손길이 필요함을 느꼈다"며 "소비자가 원하는 작물재배기술의 습득 면에서도 많은 공부가 되었다"고 말했다.
인력육성팀 이재욱 농촌지도사는 "농산물가공창업 현장학습은 농업농촌의 6차 산업화를 고민하는 관내 농업인들에게 해결의 실마리를 제공 할 수 있도록 일정을 준비 중이다"면서 학습 후 농업 현장 및 동향 사례 감각 향상으로 서천농업경쟁력을 높여 주길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