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시민&행복한 시의원’이라는 주제로 현 논산제일감리교회 남문희 담임목사를 초청하여 김형도 의장을 비롯한 의원 전원과 의회사무국 직원 및 일반인 등 40여 명이 참석 속에 이루어졌다.
이날 남문희 목사는 해외에서도 폭넓은 목회활동과 더불어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에게 희망과 행복을 전하고자 소임을 다해 왔으며, 지난 2005년 논산제일교회에 부임했다. 남 목사는 모든 사람이 자신의 소명의식과 사명의식을 명확히 이해해야 한다는 말로 강의를 시작했다.
또한, 현대사회의 3대 특징을 변화·고객·경쟁의 시대라고 말하며, 변화는 될지언정 변질되어서는 안되고, 내 생각과 다를지라도 고객(시민)을 존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대인이 제일 무서워하는 사람이 근면 성실한 한국인인 데 반해 과도한 경쟁심으로 인해 스스로 폐해를 입는 민족 역시 한국인이라는 실화를 예로 들며, 오늘날 지나친 경쟁으로 인한 분열과 부패를 꼬집어 말했다.
남 목사는 이어 행복한 시민이 되는 비결은 더불어 함께·서로 나누고·사랑하며 살아가는 삶이라 강조하면서, 받는 사랑에만 의지하지 말고 베푸는 사랑 즉 주는 사랑에 익숙해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행복한 시의원이 되는 비결은 개인보다 공동체의 유익을 우선 추구하고, 결과보다 과정을 소중히 여기되 최선을 다하고, 현실보다 미래를 더 소중히 여기는 것이라고 했다.
논산시의회는 오는 27일 안심정사 법안스님을 초청하여 명사특강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