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중국어 교실을 연 재능기부 동아리는 우리말의 발전이라는 뜻을 가진‘파잔’으로 그 동안 군이 운영했던 중국어 평생학습 프로그램 참여자 19명이 올해 결성한 동아리다.
이들이 재능기부의 뜻을 모으고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중국어 교실 수강생을 모집한 결과 27명의 어린이들이 신청했다.
한편, 군은 2014년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이후 다양한 평생학습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올해도 충북도 3단계 균형발전전략사업의 지역역량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학습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대해 중국어 동아리 회장인 이계복 씨는“증평군의 평생학습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늘 혜택을 받기만 했는데 이번에 혜택을 지역의 어린이와 함께 나눌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