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기우제는 박여종 부군수 및 조남일 서천군의회 의장, 조용주 농민회장 및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하여 하늘에 정성을 모아 간절한 바람을 전했다.

박여종 부군수가 초헌관,조남일 의장이 아현관,조용주 농민회장이 종현관으로 참여했다.

또한 주민들의 근심과 마음을 달래주기 위해 정성껏 마련한 과일과 음식을 천방산 제단에 올려 타들어 가는 농과 밭을 바라만 봐야 하는 안타까운 마음을 하늘에 전했다.

이재선 문산면장은 "주민들은 비가 오지 않아 농작물 피해가 계속되어 하루가 다르게 걱정이 더해가고 있다"며"오늘의 기우제가 하늘에 닿아 주민들에게 위로가 될 수 있는 비가 하루빨리 내리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