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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수도 기반 구축… 국립행정대학원 설립 추진”

세종시 출범 5년 10개 분야 성과·7개 과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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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06.22 19:16
  • 기자명 By. 정완영 기자
▲ 이춘희 세종시장.

[충청신문=세종] 정완영 기자 = 세종시가 출범 5년 만에 실질적인 행정수도의 기반을 마련하고, 향후 행정수도 완성과 세종형 자치모델 구축에 시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22일 시정 정례 브리핑에서 세종시 출범 5주년을 맞아 주요 시정 성과와 향후 추진 과제를 발표했다.

주요 성과로 실질적인 행정수도 기반 구축, 아이와 여성이 행복한 도시 건설, 따뜻한 복지·건강한 도시 건설 등 10개 분야별로 정리했다.

중앙행정기관 4단계 이전을 무사히 마치고, 세종~서울 간 고속도로 건설 확정, 광역도로망 구축 및 정주 기반시설 강화 등을 추진 중에 있다. 市 산하 기관을 설립했고, 국회분원 설치와 행자부‧미래부 등 정부부처 이전을 대통령 공약에 반영했다.

출산율 전국 1위로 다양한 출산장려 시책을 강화해 2016년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받았다. 여성‧아동친화도시 조성에 노력하고 있고, 세종시의 미래 청소년 육성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추진 중이다.

문화재단 설립과 함께 기획공연으로 문화예술 기반을 확대하였고, 다양한 지역문화행사를 개최했다. 전통문화유산 육성과 여가시설 확충을 위해 노력하고, 공공도서관 및 장서 확충을 추진 중이다. 금강스포츠공원과 부강생활체육공원 등 생활스포츠 체육시설을 조성하고 체력인증센터를 설치했다.

올해 말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추진 중에 있고, 취약지역 안전관리 대책을 수립해 재난재해 예방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화재 등 재난 위험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소방조직 및 장비 등을 대폭 확충했다.

BRT 중심 교통망 운영 및 도시교통공사 설립을 통해 편리한 대중교통 체계를 구축했다. 전국 최초로 ‘성장관리방안’을 수립하여 계획적인 도시개발을 유도하였고, 생활폐기물 처리 시설을 확충하고, 미세먼지 관리대책도 마련했다.

주민·행정·전문가가 참여하는 '조치원발전위원회'를 구성하고,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중간지원 조직인 '도시재생지원센터'를 설립해 44개 과제 중 11개 과제를 마쳤다.

세종형 로컬푸드 운동의 성공적인 확산을 통하여 직매장 1호점에서 1일 평균 1362명이 3000만원의 로컬푸드를 구입하는 등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발전 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였다.

농특산물 공동브랜드를 개발해 농산물 유통을 활성화 했다. 스마트 농업을 확산, 농업발전기금 300억원을 조성하는 등 농림예산의 확대를 통해 살기 좋은 농촌 건설에 앞장서고 있다.

앞으로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 7개에 행정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행정수도 개헌을 통해 세종시의 헌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국회분원 설치 및 미이전 중앙부처의 이전을 추진하고, 행정수도 세종권 광역도시계획도 수립할 예정이다.

세종시법 개정으로 조직자율성과 자치권을 확대하고, 세종시를 연방제 수준의 자치분권 시범도시로 만드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건설청이 수행하고 있는 자치사무를 시로 이관하기 위한 행복도시법 개정도 추진할 방침이다.

과학벨트 특별법 개정과 대덕연구개발특구 확대로 과학벨트 기능지구를 활성화하고, 세종국가산단을 조성하여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계획이다. 정책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국립행정대학원을 설립하고, 카이스트 융합 의과학대학원 유치를 추진한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세종시가 출범한지 4년 만인 지난해에 정부합동평가에서 1등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뤄냈듯이 앞으로도 세종시의 무한한 가능성과 잠재력에 대하여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아낌없는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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