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훈련은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가 주최하고 천안동남소방서, 천안서북구보건소가 후원한 것으로 갑작스러운 지진 발생으로 이재민 및 도민 긴급 지원이 필요하다고 설정해 적십자사 재난구호봉사단의 기능 점검과 봉사원의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훈련은 대한적십자사 임,직원 및 충남도 15개 시·군·구별 봉사원 약 350명을 대상으로 비상소집 및 재난구호활동 순으로 전개됐으며 적십자봉사원들은 상황반, 대피수용반, 재난심리상담반, 구호물자반, 자원봉사반으로 나뉘어 분업화된 대응을 하고 소방차, 구급차 및 긴급재난대응차량, 이동급식차량 등을 통한 전문적인 훈련으로 진행됐다.
또한 유회장은 “훈련을 통해 적십자 봉사원들이 재난 대비 훈련의 중요성과 적십자사의 긴급구호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분명하게 인식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는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 상 '재난관리책임기관'이며,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 제35조 및 재해구호법 제 2조 4항에 근거해 매년 자체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