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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풍년농사 기원 기우제 ‘단비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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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06.25 14:46
  • 기자명 By. 김석쇠 기자
[충청신문=보은] 김석쇠 기자 = 보은군은 최근 계속되는 폭염과 가뭄으로 농작물 피해가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3일 올해 풍년농사를 기원하고 농민의 지친 마음을 달래기 위한 기우제를 가졌다.

이날 정상혁 보은군수가 초헌관, 고은자 보은군의회의장이 아헌관, 박영하 농업인단체협의회장이 종헌관으로 보은읍 삼년산성에 올라 정성껏 기우제를 올렸다. 관내 기관 단체장 및 실과소단읍면장 등 100여 명이 기우제를 통해 하늘의 신령에게 단비를 내려달라고 기원했다.

이번 기우제는 2015, 작년에 이어 세 번째로 열린 것으로 기우제 거행을 통해 가뭄극복을 위한 군민 역량을 결집했다.

한편 군은 지난 5월부터 이어지는 가뭄 피해를 막기 위해 수자원 확보 및 물 절약 홍보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에 군은 극심한 가뭄을 대비하고 농업용수를 확보하기 위해 양수기 629대, 송수호스 25km, 스프링 클러 544대 등 읍·면사무소에서 보유하고 있는 한해대책장비를 무상 대여하고 있다.

이 밖에도 저수지 통수조절을 통해 용수 공급 기간을 최대한으로 유지하는 등 탄력적인 용수 공급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예비비 2억1400만원을 확보해 양수장·관정 긴급복구반 운영, 하상굴착·보준설 장비임차비, 양수기·송수호스 구입, 살수차 임대 등 가뭄 피해 최소화에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전 군민의 간절한 마음을 모아 가뭄을 극복하자는 의미로 기우제를 개최했다”며 “폭염과 가뭄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전 행정력을 현장에 동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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