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선 조만호(천안시 보건소장), 김희정(백석대 간호학과 교수), 홍순민(천안시 사회복지협의회장), 최완열(천안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 유제원(한국지체장애인협회 천안시지회장), 심영섭(천안시 이통장 협의회장), 최연택(천안 다문화가정 협의회장), 오동균(천안시 복지재단 상임이사), 김남관(천안아산 요양병원 협의회장) 등이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위촉장 수여와 병원소개를 완료한 후 진행된 자문위원회의에서는 천안의료원이 취한 공공의료의 현실과 개선사항에 대해 기탄없는 대화의 자리가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조만호 천안시 보건소장은 "5층증축후 개설될 음압병상에 대해 바람직한 공공병원의 역할수행"이라고 홍순민 천안시사회복지협의회장은 "복지 사각지대에 계신분들이 실질적으로 늘낄수 있는 공공의료 서비스를 진행했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이어 백석대학교 간호학과 김희정 교수는 "찾아가는 건강검진 활성화와 치매센터와 협조해 취약계층을 위한 진료가 이루어 져야한다"고 제안했다.
그밖에도 천안의료원 만의 특화된 진료과의 필요성과 외곽에 위치한 의료원의 이동성문제가 심각하다며 현재 종점운행중인 63번 버스 외에도 더 많은 버스노선이 필요하다는 내용 등 천안의료원의 공공의료의 현실을 폭넓게 토론하는 대화의 장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