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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천안지청, 일반고 특화과정 확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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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06.25 15:04
  • 기자명 By. 장선화 기자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천안 지역 내 대학진학을 원치 않는 일반고 3학년 학생들에 대한 ‘맞춤형 일반고 특화과정 직업능력개발훈련과정’ (이하 일반고 특화과정)이 확대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일반고 특화과정 확대 시행 방침은 그동안 대학교 재학ㆍ졸업생, 특성화고ㆍ마이스터고 등 직업계고 위주로 편성된 청년고용대책의 특성상 대학 진학을 목적으로 하는 일반계고 학생에 대한 관심과 대책이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기 때문이다.

이에 고용노동부는 지난 3월 교육부와 합동으로 ‘일반계고 비진학자 취업지원서비스 강화방안’을 발표하고 일반고 학생들 위한 체계적인 직업교육 실시를 적극 돕기로 결정했다.

일반고 특화과정은 이미 2015년부터 일반고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국가기간ㆍ전략산업직종훈련 및 계좌제 훈련으로 실시되고 있으며, 지난해에만 전국적으로 6000여 명의 학생이 교육을 이수했다.

천안 지역도 지난해 일반고 특화과정이 5개 훈련기관 6개 과정에 93명의 학생이 훈련에 참여했으며, 이번 확대 발표로 인해 올해 하반기에는 6개 훈련기관 6개 과정이 개설돼 운영될 예정이다.

아울러 고용노동부 천안지청은 일반고 특화과정 운영 훈련기관 간담회를 통해 세부사업 추진방안을 논의하고, 일반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사업설명회 등을 개최하는 등 많은 학생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양승철 지청장은 “일반계고 학생 중 대학진학을 원하지 않는 학생들은 상대적으로 진로탐색ㆍ직업교육 기회가 적어 직업능력 및 취업역량 개발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있다”며 “일반고 특화과정 확대 운영을 통해 일반고 재학생이 선택적 직업교육을 받을 기회가 확대되길 기대하면서 노동시장 조기 진입을 통한 평생 고용가능성이 제고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반고 특화과정에 참여를 원하는 학생은 워크넷 회원가입 및 구직신청을 하고 직업훈련포털을 통해 원하는 훈련과정을 검색한 뒤 천안고용센터 방문상담을 통해 내일배움카드를 발급받으면 교육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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