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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백제산성 의미 돌아보는 계기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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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06.25 15:23
  • 기자명 By. 박제화 기자
[충청신문=예산] 박제화 기자 = 예산군은 예산지명 탄생 1100주년 역사 뿌리찾기 사업의 일환인 예산지역 백제산성 학술대회를 지난 22일 예산군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했다.

가경고고학연구소(소장 오규진)가 추최한 이날 학술대회는 황선봉 군수를 비롯해 권국상 군의회 의장, 향토사학자,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백제산성에 관해 연구된 논문을 발표하며 백제시대 예산지역의 모습을 보다 체계적,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백제산성의 의미를 파악하고자 마련됐다.

기조강연에서 심정보 한밭대 명예교수가 ‘예산지역 고대산성의 분포와 의미’란 주제로 예산산성의 중요성 등에 대해 강연을 했다.

이어 최병화 가경고고학 연구원은 ‘예산지역 고대 산성 현황과 의미’란 주제로 지난해 백제산성 지표조사를 통해 새롭게 확인된 내용을 처음 발표했으며 백제 부흥운동의 거점인 임존성에 대한 발굴조사 및 정비를 통해 역사적 장소로서의 위상을 복원해야 할 필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군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백제시대의 문화적 성격은 물론 역사적 정체성을 이해하고 군민들에게 자긍심을 갖게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학술대회에서 발표된 내용들을 오는 2019년 예산산성 국가사적 지정을 위한 자료로 활용하고 향후 문화유산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문화유산 관련 학술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우리 군 문화유산의 역사적 중요성을 부각시켜 나갈 수 있도록 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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