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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새콤 달콤 맛좋은 오디 직접 따서 먹어요'

기능성 블랙푸드 ‘오디’ 수확체험 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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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06.25 15:21
  • 기자명 By. 최명오 기자
[충청신문=청양] 최명오 기자 = 청양의 젊은 오디 재배농업인 조경우, 박금용 부부(정산면 내초리 초야농원)는 연일 30도를 넘나드는 한낮 더위와 가뭄에도 기능성 우수한 블랙푸드 오디 수확에 열중하고 있다.

조경우씨 부부는 토양관리 및 병해충관리를 철저히 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환경 친화적으로 재배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가족, 어린이 등을 대상으로 수확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 고당도로 맛이 좋아 인기를 끌며 수확체험을 희망하는 가족이 꾸준히 늘고 있다. 또 수확한 오디는 냉동 소포장, 오디즙 가공 등 다양한 제품으로 소비자에게 어필하고 있다.

오디는 노화를 방지하는 안토시아닌이 포도, 검은콩보다 풍부하고 달지만 혈당수치를 낮춰 줘 당뇨환자도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고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기능을 해 항암, 항염증 효과가 뛰어나다.

청양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오디는 청양의 청정이미지에 잘 부합되는 작목으로 적극 육성하고 있다”면서 “친환경 재배기술 및 안정생산 및 품질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지도를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학체험은 조경우(010-9422-1199)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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