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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산둥성서 서산 관광자원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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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06.25 15:28
  • 기자명 By. 이기출 기자
▲ (사진설명) 중국 산둥성 칭다오시에서 열렸던 관광설명회 모습
[충청신문=서산] 이기출 기자 = 충청권 최초로 서산 대산항과 중국 룽옌강을 오가는 국제여객선 취항을 앞두고 서산시가 중국 현지에서 중국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충남도와 함께 중국 산둥성에서 관광설명회를 개최하고 서산지역 관광자원을 홍보했다.

시는 국제여객선 취항 대비 TF팀 운영, 중국 인·아웃바운드 여행사 초청 팸투어, 중국 단체관광객 유치여행사 인센티브 지급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는 시에서 추진 중인 중국관광객 유치 시책의 연장선에서 마련됐다.

특히 사드배치로 불거진 한·중간의 갈등으로 방한 관광상품 판매가 제한됨에 따라 이어지고 있는 중국 관광객 유치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조치로도 풀이된다.

이 기간 동안 시는 중국 산둥성의 주요 도시인 옌타이시, 웨이하이시, 룽청시, 칭다오시 등에서 관광설명회를 열었다.

시는 관광설명회에서 현지 아웃바운드 여행사 30개를 초청해 국제여객선 취항과 연계해 개발한 관광상품을 설명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에서 수도권에 치중돼 있는 기존의 관광상품과 차별을 두기 위해 서산의 청정한 자연, 유구한 역사, 다양한 체험과 먹거리 등을 중점 홍보했다”며 "앞으로도 서산 대산항과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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