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예방 도시환경디자인 사업은 민선6기 약속사업으로 시작한 시범사업으로 대화동 마을처럼 낙후되고 소외된 공간에 셉테드(CPTED)라고 하는 범죄예방 설계기법을 도입하여 범죄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하는 목적의 사업이다.
시는 서구 윗둔지미 어린이공원과 대덕구 대화동 마을 2곳에 시범사업을 했다.
대화동 마을에 국비 4억원과 시비 2억원 등 모두 6억원을 들여 야외무대, 커뮤니티 시설, 운동 시설 및 운동코스 등 문화시설과 공·폐가 가림막, 폐쇄회로(CC)TV, 비상벨, 그림자 조명 등 범죄예방시설을 각각 설치했다.
범죄예방을 위해서는 시설물의 설치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을 주민들의 소통과 화합을 통해 안전하고 행복한 마을을 만들고자하는 노력이므로 시설의 적극적인 활용과 관리를 통해 범죄예방 도시디자인사업의 좋은 모델이 되기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