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존경받는 사람으로 키우는 방법’이라는 주제로 이가을 동화작가를 초청하여 진행되었다. 4학년 국어 교과서에 수록된 ‘가끔씩 비오는 날’의 저자인 이가을 작가는 “자녀는 부모의 등을 보고 배운다”며 “자녀에게 물려줄 것은 재산도 책도 아닌 부모의 음덕”임을 강조했다.
특히 이번 연수를 통해 아이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웃음이 넘쳐나는 가정, 관심과 사랑으로 아이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부모의 역할임을 다시금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다.
박은경 학부모는 “내 아이가 잘 하는 것을 키워주기 보다는 못하는 것까지 잘하게 하려는 것이 우리 교육의 문제점이자 우리 아이들을 불행하게 만드는 요인이라는 작가님의 말씀에 공감하였다”며 “아이가 좋아하고 잘하는 일이 무엇인지 찾아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야겠다”고 말했다.
신철수 교장은 “누구나 자녀를 성공적으로 키우고 싶어 하지만 자녀 교육에 대한 많은 준비와 고민이 없다면 어려운 것이 사실” 이라며 “이번 연수를 통해 자녀교육에 대한 큰 밑거름이 되었으리라 믿으며 앞으로도 학부모의 역량강화를 위한 다양한 연수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