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정례회에서는 상임위원회별 행정사무감사와 조례안을 심사하고 지난 23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심우성, 부위원장 김종관)를 열어 2016회계연도 세입․세출 승인의 건과 2016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을 심사했다.
행정사무감사는 행정기관의 불합리한 사항과 주민불편 사항 등 군정 전반에 대한 감사를 실시한 결과 총무위원회(위원장 구기수)는 보건 안전관리규정 미 준수 등 24건의 시정 및 처리요구와 5건의 우수사례를 채택했다.
또한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정창용)는 장곡사 진입로 인도 설치공사 개선 등 10건의 시정 및 처리요구와 4건의 우수사례를 채택했으며 본회의장에서 청양군식품진흥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총 16건의 안건을 원안가결 처리했다.
특히 이날 제238회 청양군의회 정례회 마지막 날인 26일 제2차 본회의에서 임동금 의원은 충남도민 상시 가뭄해소를 위한 보령댐 금강원수 공급기준 상향 등 촉구 건의안을 발표했다.
이날 임 의원은 “현재 충청남도는 극심한 가뭄으로 큰 시련을 겪고 있으며 이상기후로 인한 강수량의 지역적 편차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쌀 산업의 일익을 담당하는 충남지역에 이러한 국지적인 기상가뭄현상은 더욱 심하다”고 했다.
이에 청양군의회에서는 주민들의 고통을 더 이상 보고만 있을 수 없어 아래와 같은 특단의 조치가 이루어지길 강력히 촉구 건의했다.
군의회눈 광역상수도이용자인 8개시군민들의 안정적인 물 공급을 위해 백제보에서 금강원수를 보령 댐으로 유입하는 도수로 운용을 현재 경계단계(14.5%)에서 관심단계(30%)로 상향 조정을 촉구했다.
이어 보령댐 저수율은 2007년 85.5%, 댐 준공 이후부터 2010년까지 평균 65% 수준으로 해마다 저수량이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현재는 9.7%로 급락 하였는 바, 향후 도시 확대로 인한 물 사용량 증가에 대비 충남도민에 대한 대체수원 확보를 촉구한다. 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