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총장은 지난 26일 한국표준과학연구원 대강당에서 '현대 도시발달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주제로 표준과학연구원 임직원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강을 했다.
이번 특강에서 오 총장은 글로벌 선진도시들의 사례를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을 위한 전략으로 사업 유형의 다양화, 탄소중립지향 도시 전략 수립, 주민참여의 극대화 등을 제안했다.
이어 '4차 산업혁명과 CNU 미래인재 육성' 특강을 통해 기존의 교육 및 연구 기능을 넘어서 경제/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대학의 기능을 강조했다.
또, 거점국립대학교로서 충남대가 인문학적 소양과 과학기초 소양 교육, 융·복합 교육, 창업교육 등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혁신주도형 창의인재를 양성하는 역할을 강조했다.
이번 특강은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인문학적 소양'을 갖추기 위해 마련했고, 충남대 CORE사업단이 이날부터 매월 1회씩 12월말까지 인문학 강좌를 한다.
한편, 충남대 CORE사업단은 인문학의 대중화, 지역사회의 인문역량 강화를 위한 'CNU Jump 인문학 포럼' 프로그램을 하고 있고, 이번 표준과학연구원에 앞서 로버트 보쉬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인문학 프로그램을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