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장윤수 기자 = ITX-새마을과 ITX-청춘에서도 열차 이용 중 무선 인터넷(Wi-Fi) 사용이 가능해진다.
코레일은 다음달 1일부터 ITX-새마을과 ITX-청춘에서 무료 무선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한다.
객실별 최대 240명(ITX-새마을 74석, ITX-청춘 48석)이 동시에 접속해 쾌적하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코레일은 지난해 12월 무선인터넷 서비스 확대를 위해 SK텔레콤과 '열차 내 무선인터넷 서비스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서비스 개선을 추진해 왔다.
개선을 마친 3월부터 무선 인터넷 서비스 이용객은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5월까지 모두 764만7000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같은 기간 KTX 이용객의 절반인 56.5%에 해당한다.
코레일은 안정적이고 빠른 서비스 제공을 위해 통신사와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실시간으로 서비스 품질을 모니터링 하는 등 사후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