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교육청은 읽기부진학생을 조기 발견하고 지원을 위해 연구회 운영, 지도 자료 개발, 교원 연수 등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학교 현장의 한글 문해교육 강화를 위해 기본, 심화, 전문가 과정의 3단계 연수로 전문가를 체계적으로 양성해 나갈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내달 1일까지 초·중등교원 111명을 대상으로 올 '한글 문해교육 전문가 양성 직무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초등학교 저학년 및 읽기부진 학생의 한글 문해교육 지도 전문성 신장을 목표로 학습부진 진단 실습 및 지도, 읽기와 쓰기, 기초 연산 지도 방법 등으로 진행된다. 연수 이수 교사들은 향후 운영될 심화과정과 전문가과정 연수 참가 자격을 얻는다.
윤국진 대전교육청 유초등교육과장은 "2015 개정 교육과정 취지에 맞춰 초등학교 저학년뿐만 아니라 모든 학생의 읽기능력 신장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글 문해교육 강화를 위해 교원 연수 지원 및 다양한 자료의 개발ㆍ보급으로 학교 현장을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