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은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모로코 수도 라바트에서 열린 국제디자인전문가포럼 ‘World Design Talks’에 한국대표로 참석해 한국철도의 디자인 혁신 사례를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국제디자인기구(World Design Organization)의 공식 강연 요청에 따른 것이다.
전경희 코레일 디자인센터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 철도산업에서의 디자인의 역할’이란 주제의 키노트 강연을 통해 한국철도의 발전상과 코레일의 디자인 경영 혁신 사례를 소개해 참석한 세계 디자인 관계자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의 하나인 iF의 대표 랄프 비이그만(Ralph Wiegmann), 프랑스 파리교통공사(RATP) 디자인 총괄책임 요 가미나게(Yo Kaminagai) 등 70여개국의 국제적인 디자인 전문가 약 300명이 참여했다.
행사가 열린 모로코는 2018년 아프리카 대륙 최초로 고속철도 개통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어서 세계 다섯 번째로 고속철도를 도입,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코레일의 참석이 의미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