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정중심 상시형 평가는 현재 초등학교 현장의 최대 현안 중 하나이다.
2015 개정 교육과정이 올해부터 초등학교 1~2학년군을 대상으로 적용됨에 따라 충남도내 초등학교에서는 각 교실에서 교과별 상시형 수행평가를 했으며 학기말 가정통지와 학교생활기록부 기재를 앞두고 있다.
초등학교 교과별 과정중심 상시형 평가 결과 기재 예시 자료집은 현장교사들이 가정통지와 학교생활기록부 기재를 하는데 있어 참고자료로 쓸 수 있도록 제작됐다.
이는 과정중심 상시형 평가 안착을 위해 하고 있는 충남도교육청의 교원 연수, 자료개발의 일환이다. 도내 초등교원 1300여명은 올해 초 과정중심 평가 문항 개발 연수를 받은 바 있다.
예시 자료집은 교육과정 성취기준에 근거해 학생의 변화와 성장에 대한 자료를 다각도로 수집하고 적절한 피드백을 제공하는 평가 방법을 담고 있다.
또한 학습의 일환이자 학습의 경험이 되는 평가, 학생의 학습과 성장을 지원하는 평가를 한 후 그 결과를 어떻게 통지하고 기재할 것인가에 대한 일련의 과정을 예시자료를 통해 설명하고 있다.
충남도교육청 학교교육과 이태연 과장은 “기존의 통지표가 교과지식 중심으로 학생을 규정하는 일방적인 통지였다면, 과정중심 상시형 평가에 따른 가정통지는 학생 참여형 수업에 따른 교사와 학생, 학부모간의 피드백이자 소통”이라며 “충남도교육청은 수업 및 평가 방법의 개선을 통해 즐거운 배움과 성장이 있는 교실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연수와 자료개발을 통해 적극적으로 현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