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특위 위원들은 한목소리로 세계유산 확장 등재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전략책과 대응 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또 일회성에 그치는 관광이 아닌 백제 고유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 구성을 요구했다.
유찬종 위원장(부여1)은 “백제역사유적이 세계유산에 등재된지 2년이 지났지만 등재 이후 크게 변한 것이 없다”며 “정부예산 확보를 통해 제주도와 같은 세계유산의 상징 등을 발굴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연 위원은 “공주, 부여 지역 이외 도내 관광지 및 유적활성화에도 정책을 발굴해 달라”며 “스토리텔링을 활용해 기억에 남을 수 있는 관광지를 발굴해 달라”고 주문했다.
조길행 위원(공주2)은 “세계유산의 상징성으로 인해 상당한 관광객이 유치되고, 지역경제활성화에 도움되고 있다”며 “지방자치단체와 지역민의 역할이 조화돼 더욱 활성화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했다.
이공휘 위원(천안8)은 “프로젝션 맵핑 등 예산을 투입해서 하는 사업인 만큼 일회성이 아니라 활용이 꾸준히 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