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의원은 7일 제203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현재 부성2동행정복지센터는 주차면수 20면에 월 1241만원의 높은 임대료를 지불하고 있고 지난 3월 기준, 민원창구 일일 처리 건수가 평균 670건으로 천안시에서 최상위 수준”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원룸지역에 청사가 있다 보니 주차장이 턱없이 부족하고 청사 공간 또한 매우 협소해 민원인들과 근무하는 직원의 불편이 크다”며 “2018년 이후 차암·성성지구 아파트 입주 완료 시 부성2동 인구가 6만5000명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돼 현 청사로는 민원을 감당하기에 턱없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부성2동 청사 신축 이전은 분동 이후, 주민들의 절실한 숙원사업이었다”며 “그동안 수차례에 거쳐 집행부에 건의하고 천안시장에게 이전을 요청했지만 지금까지 별다른 성과가 없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천안시가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현재 법원자리에 고용노동부 천안지청을 포함한 5개 기관의 정부천안지방통합청사 신축을 추진하면서 고용노동부 부지를 확보해 부성2동 행정복지센터로 활용한다는 계획에 대해 감사를 전한다”며 “4만3874명의 부성2동 주민과 함께 천안시의 계획이 반드시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