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장윤수 기자 = 병무청은 10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제7회 어린이 그림·글짓기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 공모전은 지난 4월 3일부터 5월 24일까지 모두 1만2879건이 접수됐으며, 해외 한인 학생의 작품은 866건으로 지난해보다 500여건 이상 증가했다.

공모전 대상인 국방부장관상은 그림 부문에서 군산 진포초등학교 6학년 김성민 어린이의 '나라사랑하는 병역의무'가, 글짓기 부문에서는 김포 장기초등학교 4학년 이서윤 어린이의 '국군아저씨 자랑스럽습니다'가 수상했다.

김성민 어린이는 군인 아저씨들이 나라를 씩씩하게 지키는 모습을 잘 표현했고, 이서윤 어린이는 통일전망대 관람 후기를 통해 든든한 국군 아저씨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솔직하게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상식에서는 작품 탁상액자를 제작해 수상자에게 제공했으며, 아이엠스토리, 사파리로부터 후원받은 도서를 입상자 전원에게 전달했다.

대상을 수상한 김성민 어린이는 “나라를 지키는 군인아저씨의 늠름한 모습과 평화를 기원하는 마음을 그림으로 표현했는데 대상을 받게 돼 기쁘다”고 말했고, 이서윤 어린이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서 다시 한 번 군인 아저씨의 소중함을 깨달았다”는 수상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