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복지관 접근성이 낮아 문화적 단절을 겪는 농어촌 지역 장애인 및 노인들에게 종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태안읍을 제외한 7개 읍·면을 직접 방문, 현장에서 이동복지관을 운영 중에 있다.
3월부터 시작된 이동복지관은 6월까지 안면읍과 남면, 소원면, 원북면에서 총 7회(소규모 이동복지관 포함) 진행돼 822명의 군민이 혜택을 받았으며, 지난 11일 근흥면을 시작으로 이원면과 고남면에서 하반기 이동복지관이 운영된다.
농어촌 이동복지관은 태안군장애인복지관, 보건의료원, 노인복지관, 자원봉사센터, 건강가정지원센터, 기초푸드뱅크,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사회복지협의체,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의 협력으로 마련되는 주민 중심의 복지시스템으로 올해로 10년째 운영되고 있다.
군은 이번 이동복지관 사업을 통해 △기초검진 △한방치료 △우울증 검사 등 다양한 건강검진과 더불어 △미술체험 △이·미용 △핸드마사지 △네일아트 △일자리 이동상담 창구 운영 등의 생활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지역 노인·장애인의 복지욕구를 고려한 맞춤형 복지를 실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