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디자인 과제는 지역 현안, 소관 업무 중에서 개선해야 할 점을 시민이 정책 형성과정에서부터 참여토록 해 문제점과 개선 대책을 마련하는 프로그램이다.
행자부는 국민디자인 지원과제를 전국 243개 지자체 대상으로 공모해 1차 심사에서 40개 지자체를 선정하고 구술·현장심사 등 2차 심사를 거쳐 최종 13개 지자체를 선정했다.
이번 특별교부세 지원과제로 선정된 ‘공유, 청년과 마을을 세우다’는 공유 공간 복합 IT 플랫폼과 공유마을 여행코스 등을 개발해 지역 일자리 창출을 통한 청년의 자립기반 확충과 정착을 유도하고 마을 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유성구 어은동 일원을 대상 지역으로 한다.
시는 지난 5월에 시민모임인 청년고리, 관계공무원, 서비스디자이너 등 11명 내외로 '대전시 국민디자인단'을 구성해 사업 추진을 준비해왔다.
시 관계자는 “대전시 핵심키워드인‘청년’과‘공유’가 만나 지역의 과제를 발굴하고 이 과제를 시민, 공무원, 전문가 등이 함께 모여 해결책을 찾는 국민디자인단의 지속적인 운영을 통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상권 활성화 등 주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