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시에 따르면, 2017 대전고용아카데미 사업은 전문 교육과정을 운영해 고용서비스 종사자들의 실무역량을 높이고 종사자들 간의 상호협력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전문교육과정은 지역 고용서비스기관 종사자 220여 명을 대상으로 취업지원역량강화 기본과정 등 4개 과정으로 운영되며 오는 11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 고용현안을 공유하고 고용서비스 기관 간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통합워크숍도 개최한다.
일자리 상담에는 고용서비스기관 종사자들의 역량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지속적인 교육이 필요하나, 대전에서는 교육기관이 부재해 종사자들이 충분한 교육을 받지 못했다.
이 사업을 통해 지역의 고용서비스 종사자들이 청년, 경력단절여성, 중장년 등 대상별 맞춤서비스 역량을 키우고, 고용시장의 최신 경향을 습득하도록 함으로써 지역 고용서비스 수준의 향상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대전고용 아카데미를 통해 지역 일자리업무 종사자의 개인역량을 높이고 일자리 관계기관 간 정보교류 및 상생협력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