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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중구, 집단 식중독 예방 활동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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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07.11 15:28
  • 기자명 By. 김다해 기자
[충청신문=대전] 김다해 기자 = 대전 중구는 오는 14일까지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대형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지도점검을 한다고 11일 밝혔다.

점검대상은 기업체와 공공기관 등 급식 인원이 많은 업체 22곳을 대상으로 조리장 내 식재료 보관상태와 시설기준과 개인위생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은 지난 5월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음용수, 도마, 행주, 칼 등 수거검사를 통한 단속 위주의 점검에서 벗어나 행정지도와 홍보 위주의 점검을 한다.

또 점검 기간 동안 급식·조리 종사자에 대한 현장교육도 진행해 식품 취급 부주의로 발생할 수 있는 대형 식중독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기온상승으로 음식이 쉽게 부패할 수 있는 만큼 주민들께서도 가정에서 음식을 취급·섭취 시 손을 깨끗이 씻고, 익혀 먹고, 끓여 먹는 습관을 실천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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