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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저 4·5지구, 시내버스 203번 노선 신설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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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07.11 12:06
  • 기자명 By. 김다해 기자
[충청신문=대전] 김다해 기자 = 대전시는 11일 시내버스 51대 증차와 연계한 세 번째 신규노선인 203번을 신설·운행한다고 밝혔다.

203번 시내버스는 서구 신규개발지역인 관저 4·5지구의 노선공급 부족과 이용 불편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해 신설된 노선으로 남부순환고속도로 주변 공동주택(천년나무, 해링턴플레이스, 다온숲 등) 입주자들도 보다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해당 지역은 그동안 212번 1개 노선만 운행됐었다.

203번은 원내차고지에서 시청 환승지까지 운행되며, 평균 배차 간격은 15분으로 출·퇴근시간대에는 13분 간격으로 단축 운행한다.

운행구간은 원내차고지~진잠4~구봉고4~다온숲아파트~해링턴플레이스아파트~천년나무아파트~느리울중4~건양병원4~건양대병원~용소3~도안동로(중앙차로)~옥녀봉4~도솔터널~안골4~큰마을4~정부청사역~시청 환승지로 운행한다.

특히, 도안동로 중앙버스차로를 거쳐 운행 정시성을 확보하고 백화점(갤러리아타임월드), 도시철도역(정부청사역)과 병원(건양대병원, 을지대학병원) 등도 거치고 있어 시민 편의성도 증대될 것으로 시는 전망하고 있다.

전영춘 시 버스정책과장은 “이번에 증차하는 203번은 당초 계획에 따르면 6월 21일부터 신설될 계획이었으나 버스 제작사의 문제로 20여 일이 늦어지게 되었다”며 “관저 4·5지구 주민은 물론 이 지역을 오가는 시내버스 이용자의 불편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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