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청원생명쌀 완판 예감

8470t 매입 물량 중 6616t 팔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7.07.12 14:30
  • 기자명 By. 신동렬 기자

[충청신문=청주] 신동렬 기자 = 청주시 쌀 공동브랜드인 청원생명쌀이 브랜드파워를 과시하며 2016년산 전체 매입 물량 중 80% 가까이 판매하는 성과를 올리고 있다.

특히 내수농협에서 가공한 청원생명쌀은 이달 말 원료곡이 소진될 것으로 예상돼 2017년산 햅쌀을 수매할 때까지 물량을 조정해 판매해야 할 정도다.

또 청원생명농협쌀법인에서 가공한 청원생명쌀도 70%가 넘는 물량을 판매했다.

시 관계자는 “최근 국민 1인당 쌀 소비량이 10년 사이 15% 이상 급감하고 계속 된 풍년으로 쌀 가격이 붕괴된 가운데 이뤄낸 성과라 의미가 더욱 더 크다”고 설명했다.

시는 이러한 성과가 지속적인 고품질 생산 및 품질 관리, 기능성과 건강성을 가미한 특화된 쌀눈 쌀, 소비자 기호에 맞는 소포장 개발, 특별한 의미를 부여한 청원생명쌀 축하미 출시 등 끊임없이 신제품 개발에 매진하고 홈플러스 전국 142개 매장에 입점해 꾸준한 판매 신장에 기인한 영향으로 분석했다.

2016년산 청원생명쌀 매입 물량은 총 8470t으로, 오창읍을 비롯한 7개 읍‧면 지역에서 수매한 청원생명농협쌀법인 RPC(미곡종합처리장)에서 7700t, 내수읍·북이면 지역에서 매입한 내수농협 RPC에서 770t을 생산한 물량으로 하루에 2.5t 차량 10대를 매일 팔아야 하는 적지 않는 물량이다.

청원생명쌀은 시 공동브랜드로서 청주시가 품질을 보증하는 브랜드로 소비자에게 믿음을 줬고 전국적인 인지도가 있는 국악인 송소희 씨를 모델로 발탁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특히 최근에 전국적인 쌀 소비시장의 각축장으로 급부상한 제주도에 집중 홍보한 효과로 매월 1억원이 넘는 매출을 올린 것도 한몫했다.

청주시와 청원생명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은 이 같은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더 한층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오는 22일 제주시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전속모델 송소희 씨가 참여하는 청원생명쌀 고객 사랑 감사 이벤트 팬 사인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내달 9일부터 16일까지 미국 뉴욕 한양마트 플러싱, 뉴저지주 한양마트 릿치필드에서 수출 상담회를 갖고 한인 교민과 대형마트 소비자를 대상으로 홍보판촉 행사 등 해외마케팅도 적극 전개하기로 했다.

한편 청원생명쌀은 전국 탑 브랜드로 전국적인 인지도 높은 명품 브랜드 쌀로, 친환경농업을 선도하는 브랜드에 인증하는 KSA 한국표준협회 LOHAS 10년 연속 인증 획득, 전국 소비자단체협의회가 선정한 고품질 브랜드 쌀 러브미 8회 수상, 특히 지난 2016년에는 전국 2800여 브랜드 중 10개 브랜드만 선정된 ‘대한민국 명품 쌀’에 뽑힌 고품질 쌀이다.

시 관계자는 “청원생명쌀 명품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청주에서 생산된 직지 쌀 등 기타 브랜드 쌀도 판매가 촉진되는 시너지 효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