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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제54회 대통령기 전국장사 씨름대회 열려

으랏차차 뒤집기 한판! 전국 모래판의 숨은 고수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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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07.13 17:46
  • 기자명 By. 여정 기자
[충청신문=영동] 여정 기자 = 국악과 과일의 고장 충북 영동군이 씨름의 매력에 푹 빠진다.

13일 군에 따르면 전국 모래판의 숨어있는 씨름 고수들이 총출동하는‘제54회 대통령기 전국 장사 씨름대회’가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영동체육관에서 열린다.

영동군씨름협회와 충북도씨름협회가 공동주관하고 통합씨름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역사와 전통을 이어오는 전국 최대 규모 대회로, 130팀, 1500명의 선수가 참가해 치열한 씨름 열전을 벌인다.

경기는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의 7체급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각각 나눠져, 전 종별 예선전~준준결승(8강전)까지는 단판제, 준결승 및 결승전은 3판 2선승제로 진행된다.

맞붙기(토너먼트) 방식으로 상황에 따라 적정 운영되며 참가 선수들은 소속 학교와 고장의 명예를 걸고 갈고닦은 기량을 발휘하며 모래판을 뜨겁게 달군다.

그동안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민속경기인 전통씨름의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과 묘미를 현장에서 박진감있게 지켜볼 수 있는 기회다.

대회기간 동안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무료로 입장해 관람 가능하다.

이에 따라 영동이 가진 매력과 향기를 전국에 널리 알려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고 군민 화합의 계기마련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에게 즐거움과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하기 위해 흥겨운 씨름 한마당을 준비했다”며 “경기장을 찾아 수준 높은 명승부를 감상하고 뜨거운 응원으로 선수들의 사기를 북돋아 주는 등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회 기간 중 24~26일 삼일간은 KBS N Sports 채널과 인터넷 네이버 스포츠를 통해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2시간동안 선수들의 역동적인 모습을 전국에 생중계할 예정이다.

개회식은 오는 24일 오후 1시40분에 열리며 경품추첨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계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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