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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행자위, 당진평택항 매립지 관할권 분쟁 지지부진 지적

자치행정국 소관 상반기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내포신도시 주차문제 해결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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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07.13 16:50
  • 기자명 By. 지정임 기자

[충청신문=내포] 지정임 기자 = 충남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13일 열린 자치행정국 소관 주요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지지부진한 당진·평택항 매립지 관한권 분쟁 문제를 지적했다.

또 내포신도시 내 무질서한 주차 문제 등 야외 주차장 및 공원 지하주차장 개설 등을 주문했다.

이종화 위원(홍성2)은 “당진·평택항 매립지 관할권 분쟁 문제가 해결 기미를 보이지 않고 제자리 걸음만 걷고 있다”며 “지휘부에서 정치력을 발휘해서 해결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문예회관 행사 시 KBS 방송국 부지를 임시주차장으로 사용하는 것은 8차선 도로를 횡단해야 하는 불편함이 크다”며 “야외주차장 및 공원지하공간을 지하주차장으로 만들어서 연결할 필요가 있다”고 대안을 제시했다.

김종문 위원(천안4)은 “새마을운동 등 도시재건사업을 추진하면서 도내 미불용지가 약 400억원 정도가 된다”며 “매년 접수순서에 따라 약 6억원씩 보상해주는 것은 재산권 침해를 받고 있는 도민들 입장에서보면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다”고 꼬집었다.

김석곤 위원(금산1)은 “청사가 개청한지 몇 년 채 지나지 않아 많은 예산을 투입, 청사공간 재구성 사업을 추진한다면 일반 도민들은 이해하기 어렵다”며 “도민이 납득할 수 있도록 충분히 설명하고 이해를 구하는 것이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종필 위원(서산2)은 “2015년도 보조금 집행실태를 파악해 보면 미회수액이 약 18억원에 달한다”고 꼬집으면서 부실한 보조금 관리실태의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이어 “선거를 지원하기 위한 퇴직한 직원이 선거가 종료된 후에 다시 재위촉하는 실태는 부적절하다”며 근본적인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한편 추경 예산안 심사과정에서 유익환 위원(태안1)은 “이번회 추경의 세입예산을 분석해보면 지난해 결산액 대비 지방세가 약 1000억원 가량이 누락됐다”며 “도 집행부에서는 충분히 추계가 가능한 세입예산을 누락시키며 재원이 없다는 탓만 하는 행태를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김종문 위원은 “완공된지 불과 3년밖에 안된 신청사 리모델링비용으로 약 49억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반면에 몇억밖에 안들어가는 도내 청소년 정보화 역기능 사업추진은 예산을 확보하지 못해서 사업추진이 지지부진하다”강하게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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