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5월 29일과 6월 9일 천안시 성환읍 소재 재래시장에서 2회에 걸쳐 총 25만원 상당의 농산물인 마늘을 훔쳐 되판 혐의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훔친 농산물을 주변 재래시장에 되팔아 이 돈을 경륜과 경정 등 도박자금으로 사용했다고 진술했다.
A씨는 지난 1월 교도소를 출소해 일정한 주거·직업 없이, 노숙자로 생활해오다 6개월 만에 또 다시 같은 범죄로 붙잡혔다.
박세석 경찰서장은 “휴가철 장기간 집을 비울 경우 사전에 가까운 지구대·파출소에 신고하는 ‘예약순찰제’를 적극 활용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