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강주희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급식 식재료 중 수산물에 대한 학생·학부모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학교급식 납품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 결과, 모두 안전하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지난 6월 초등학교 15개교, 중학교 7개교, 고등학교 2개교를 직접 방문해 영양(교)사 입회하에 학교급식 수산물 중 자주 이용하는 오징어, 삼치를 비롯한 12개의 시료를 품목별로 1~2㎏씩 채취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채취한 시료는 대전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으며, 검사 결과 방사능 물질인 요오드(I-131), 세슘(Cs-134, Cs-137)이 검출되지 않아 12개 품목 모두 안전하다는 결과를 받았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향후에도 분기별 학교급식 수산물에 대한 검사를 꾸준히 시행하여 안전한 식재료가 학교급식에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