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청양] 최명오 기자 = 청양군 청남면 칠갑마루친환경알밤연구회(대표 이중휘)는 14일 오후 면사무소 광장에서 친환경농업 선도농가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밤 재배를 위한 황토유황 천연약제 제조교육을 했다.
칠갑마루친환경알밤연구회는 신기술 보급과 각종 지원사업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는 한편 친환경 알밤이 고추, 구기자와 더불어 청양의 대표적 특산물이 될 수 있도록 선도적인 역할을 다하고 있는 청남면 유일한 친환경 밤 생산자 단체로 60여호의 재배농가 170㏊에서 연간 900ton 이상이 생산되고 있고 우수한 맛과 품질로 소비자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최율락 면장은 “청남면은 기후, 토양, 재배기술 등 3박자를 고루 갖춘 지역으로 청양고추처럼 우리 밤도 전국적으로 인정받기 위해 연구회원 모두 최선을 다하여 청양군의 자랑이 되는 혁명적인 브랜드로 만들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