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농촌체험관광연구회원과 가공업체 관계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6차 산업 우수 현장 벤치마킹을 통해 도시민 체험객을 지역 농특산물과 연계해 직거래를 촉진하고 판로를 확보하고자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6차 산업 우수사례 발표를 하고 6차 산업의 발전 방안, 지역 농특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상품 판매대 조성 등에 관한 회의를 하며 의견을 공유했으며 사과파이 만들기 체험을 경험했다.
이어 정제민 예산사과와인 부사장은 다양한 식소재 가공체험 상품화뿐만 아니라 지역민이 재배한 농산물을 판매할 수 있는 체험농가 FM(farm-made) shop 조성을 도모하기 위한 강의를 진행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기술센터는 농특산물 직거래를 촉진하고 6차 산업화 경영체 판로 확보 지원을 위한 농산물 포장 디자인 컨설팅과 상품을 개발하기 위한 농산물 전시판매장을 고덕면에 있는 은성농원에서 운영할 계획이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촌체험과 연계된 농특산물 전시판매 공간 조성으로 우리 농산물의 신뢰감을 확보하고 농가 소득 향상 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은성농원은 2만 평의 사과밭에 6000그루의 사과나무가 있는 농장으로 사과와인과 브랜디를 생산하고 교육체험, 카페테리아, 숙소 등을 운영하며 지난 2014년에 6차 산업 우수사례로 선정된 군의 6차 산업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는 대표 농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