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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간 질환 및 면역저하자 비브리오패혈증 감염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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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07.15 01:07
  • 기자명 By. 김환형 기자
[충청신문=보령] 김환형 기자= 보령시는 최근 장마가 끝나고 기온 및 해수온도가 상승함에 따라 간 질환 및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의 감염 위험이 높은 비브리오패혈증 감염을 주의해 줄 것을 특별히 당부하고 나섰다.

비브리오균은 바닷물 온도가 15℃ 이상이 되면 증식을 시작해 20~37℃에서 매우 빠르게 증식하는 특성이 있고, 활어회, 패류 등 익히지 않고 날것으로 섭취 시, 간질환을 앓고 있거나, 알코올 중독자, 당뇨 및 고혈압 환자 등 면역력이 약한 사람은 특히 조심해야 한다.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해변에 갈 때 피부에 상처가 나지 않도록 주의하며, 상처가 났을 때에는 재빨리 깨끗한 물로 상처부위를 소독해야 한다. 또 가급적 어패류를 익혀 먹고, 간질환 환자나 술을 많이 마시는 사람들은 비브리오 패혈증이 잘 발생하는 여름철 어패류와 생선을 날것으로 먹지 않아야 한다.

시는 대천 ․ 무창포 ․ 오천항, 죽도 ․ 남곡동 등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지난 4월부터 매주 1회 이상 가검물 수거검사를 하며 비브리오균의 분리 및 동정 검사, 병원균의 발생양상을 분석, 예방 관리에 철저를 기울여 오고 있다.

김형곤 보건소장은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모니터링 운영 및 의심환자 발견 시 신속한 보고체계를 갖추는 등 확산방지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며,“시민과 관광객들께서는 예방수칙을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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