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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초등학교 저학년 대상 흡연예방 인형극 진행

연극으로 배우는 담배의 나쁜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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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07.16 16:09
  • 기자명 By. 이종식 기자
[충청신문=당진] 이종식 기자 = 당진시가 지난달부터 지난 14일까지 13개 초등학교에 다니는 저학년 2345명을 대상으로 흡연예방을 위한 인형극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그동안 딱딱한 전달식 교육에서 벗어나 아이들이 친숙하게 접근 할 수 있는 대형 인형 캐릭터의 등장과 화려한 무대장식이 어우러진 인형극은 아이들에게 흥미를 유도하고 교육 효과를 높이기에 충분했다.

인형극은 2가지 주제로 진행됐는데, 첫 번째는 뭉실이와 몽실이의 부모님이 담배와 술로 건강에 위협을 받게 되자 멋있는 노스모킹맨이 나타나 신장과 간 등 인체에 미치는 원리에 대해 설명하고 해결해 주는 방법을 알려주는 내용을 담았다.

두 번째는 자두와 허당이가 아빠의 흡연으로 인해 간접흡연에 노출돼 건강에 위협을 느껴 아빠의 금연돕기 대작전을 펼치는 과정과 강두라는 초등학생이 친구의 금연유혹에 호기심과 갈등을 받지만 슬기롭게 헤쳐 나가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당진시 보건소 관계자는 “건강생활습관이 형성되는 시기의 아동들이 인형극을 통해 흡연을 예방하고 성인 흡연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눈높이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건소는 담배에 가장 호기심과 노출 위험이 큰 중학생을 대상으로 학교 금연환경 조성을 위한 금연지원 동아리인 ‘가온누리’을 운영할 계획으로 20일까지 참여자를 모집 중에 있다.

가온누리 동아리로 선정되면 보건소 직원의 도움을 받아 금연홍보와 캠페인 등 또래지도자로서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건강증진팀(☎041-360-605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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