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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 '제1회 교육정책자문위원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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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07.16 15:45
  • 기자명 By. 강주희 기자
[충청신문=대전] 강주희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지난 14일 회의실에서 '제1회 교육정책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위원회는 대전교육청 주요 정책 입안 등에 대해 전문적인 자문을 해주는 기구로 대전시의회 박병철 교육위원장 발의로 지난 4월 조례가 제정돼 구성됐다.

또한 조례에 따라 전원 외부위원으로 대전시의회를 대표해 박병철 교육위원장과 구미경 부위원장, 교육관련단체와 시민단체를 대표해 학교사랑시민연합회 채재학 상임대표 등 5명, 교육분야에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대학교수와 퇴임 교원 6명 등 총 13명으로 구성됐다.

교육정책자문위원회는 대전교육 기본 방향과 계획 수립에 관한 사항, 대전교육의 주요 정책과 현안에 관한 사항, 대전교육 주요 정책 추진 사항 점검에 관한 사항, 대전교육 주요 정책 홍보와 시민 참여에 관한 사항, 그 밖에 교육감이 자문을 요청하는 사항에 대해 전문적인 자문을 제공하게 된다.

구성 후 첫 개최된 이날 위원회에서는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위원장으로는 박병철 대전시의회 교육위원장을 부위원장으로는 채재학 학교사랑시민연합회 상임대표가 선출됐다.

설동호 대전교육감은 "4차 산업혁명의 시대, 새 정부의 출범 등 사회적, 교육적으로 큰 변혁의 시대에 학생, 학부모, 교원과 시민들의 마음과 뜻을 모아 바른 교육정책을 실천하기 위한 위원회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때"라며 "위원회의 자문 내용에 대해서는 해당하는 각 과에 전달해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조치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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