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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해경, 전복된 레저보트서 레저객 5명 긴급 구조

해경 경비정, 민간해양구조선 양동작전 펼쳐 무사히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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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07.16 17:32
  • 기자명 By. 신현교 기자
[충청신문=태안] 신현교 기자 = 태안해양경비안전서(서장 정태경)는 태안군 소재 대도 북동방 약3km 해상에서 레저보트가 전복되어 물에 빠진 레저객 2명, 방행도에 입도한 레저객 3명 총 5명을 긴급구조 했다고 지난 14일 전했다.

태안해경에 따르면 14일 오후 2시 10분경 태안군 소재 방행도에 입도했던 조모 씨가 레저보트가 침수 중이라며 구조를 요청해 경비정을 현장에 급파하는 한편, 민간해양구조선에 구조 협조 요청을 했다.

물에 빠진 레저객 2명, 또 민간해양구조선(5톤급)은 방행도에 입도한 일행 3명을 무사히 구조했다.

레저객 5명은 지인 관계로 오전 10시경 일행 3명을 방행도에 입도 시킨 후 레저보트 조종자 가모씨(이하미상)등 2명이 레저 활동 중 스크류에 어망이 감겨 선미쪽으로 바닷물이 유입됐다는 가모씨의 진술을 토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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