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경에 따르면 14일 오후 2시 10분경 태안군 소재 방행도에 입도했던 조모 씨가 레저보트가 침수 중이라며 구조를 요청해 경비정을 현장에 급파하는 한편, 민간해양구조선에 구조 협조 요청을 했다.
물에 빠진 레저객 2명, 또 민간해양구조선(5톤급)은 방행도에 입도한 일행 3명을 무사히 구조했다.
레저객 5명은 지인 관계로 오전 10시경 일행 3명을 방행도에 입도 시킨 후 레저보트 조종자 가모씨(이하미상)등 2명이 레저 활동 중 스크류에 어망이 감겨 선미쪽으로 바닷물이 유입됐다는 가모씨의 진술을 토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