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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친환경 논 생태복원 둠벙사업 현장방문 영농지도

지역 여건을 반영한 창의적인 사업 추진으로 복합농업 통한 농가 소득 증가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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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07.17 17:16
  • 기자명 By. 박제화 기자
▲ 지난 6월 메기 시연회가 개최된 한반도 모양의 둠벙 모습
[충청신문=예산] 박제화 기자 = 예산군 농업기술센터가 광시면 대리 황새마을에 3농혁신 지역창조농업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 논 생태복원 둠벙만들기 사업’ 현장지도에 나섰다.

17일 기술센터에 따르면 친환경 논 생태복원 둠벙만들기 사업은 친환경논 0.6ha 면적에 메기 치어 8100마리를 입식하고 논둑에 해바라기 500포기를 심어 경관 조성 및 쉼터를 조성하는 등 자연생태를 복원하고자 추진되고 있다.

황새 작목반과 마을 주민들은 사업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기술센터는 쌀소비 감소로 인한 농가소득 감소에 대비하고자 복합영농소득 모델을 연구하고 앞으로 시범사업을 1~2개소 확대해 메기뿐만 아니라 붕어, 미꾸라지 등 다양한 민물고기를 키울 계획이다.

친환경 논 생태복원 둠벙은 가뭄에 대비한 선조들의 지혜로도 각광을 받았으며 먹이를 먹기 위해 모여드는 생명력이 넘치는 모습의 메기와 논둑에 노랗게 핀 해바라기꽃의 아름다운 장관, 예산황새공원의 아름다운 풍경들은 무더위에도 힐링할 수 있는 또 다른 즐거움을 주는 등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또한 논 생물다양성 복원을 활용한 관광거리, 체험거리, 둠벙에 대한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등 농촌의 다원적 기능을 십분 발휘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기술센터는 친환경 논 생태복원 둠벙사업으로 논 생물 다양성 복원을 통해 논의 토양 유기물 증대 및 벼 품질향상, 퇴비 투입 절감 등의 효과가 있을 뿐만 아니라 황새의 서식과 번식환경 조성 및 황새 체험객들에게 자연생태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폭염으로 사업 추진에 다소 어려움이 있었지만 황새작목반 회원들과 함께 서로 소통하며 성공적으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올해 처음 추진하는 친환경 논 둠벙만들기 사업으로 논 생물 다양성과 자연생태복원의 가치 복합 영농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할 뿐만 아니라 친환경 벼농사와 메기양식 등의 복합농업을 통해 주민 소득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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