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정비시스템 설치 대상은 우리 영해에서 치안 업무와 영해 수호를 위해 경비 활동을 하는 1000톤급 대형함정을 대상으로 17일부터 8월 말까지 설치와 함께 시범 운용하여 중형함정 등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
원격 정비지원 시스템은, 함정 직원 2명(영상담당, 설명담당)이 고장 발생 장비에 대해 영상통화를 하면서 해경 정비창 전문가와 수리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운용된다.
원격정비시스템을 도입하여 각 장비의 고장 원인 등을 빠르게 진단하여 수리 진행이 가능해져 해상에서 신속한 경비 활동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는 한편, 바다가족이 조업 중 원인을 알 수 없는 장비 고장발생 시 원격 시스템을 통해 응급 처치 등 안전사고 예방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우리 영해 수호와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경비함정의 운용능력을 향상 시키는데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