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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답보상태 주요현안 실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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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07.18 13:40
  • 기자명 By. 조경현 기자

[충청신문=제천] 조경현 기자 = 제천시가 답보상태였던 구 동명초 부지활용 및 세명대 하남 이전 등의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실마리를 찾았다고 1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17일 시의회 의장단과의 간담회를 통해 제천시 현안사업 해결과 지역의 장기 발전을 위한 전향적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시는 그동안 답보상태에 있던 구 동명초 부지 내 500억 원 사업규모의 예술의 전당 건립계획과 세명대학교 하남시 이전에 대한 교육부 동향에 대해 설명했다.

제천예술의전당 건립사업은 1200석 규모의 관람석과 공연시설을 갖추고 평생학습센터와 문화의집 기능까지 수용한 복합 문화예술 시설로 계획됐다.

이 사업은 충청북도와의 협의를 통해 국비 20억, 도비 240억, 시비 240억 원의 재원 조달 방안도 마련된 상태다.

제천예술의전당은 올해 건립사업 기본계획 및 타당성 연구용역을 실시하고 내년도 본예산에 사업비를 확보해 추진할 경우 복합지식산업센터와 연계해 제천 도심권의 획기적인 발전 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세명대학교 하남시 이전 문제는 교육부가 이전 대상 지역의 개발제한구역 해제 선행을 요구하고 있고 동시에 재원조달 계획의 타당성이 부족하다는 등의 이유로 심사서류의 보완을 요구하고 있다.

이러한 여건을 볼때 사실상 당장의 이전은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시는 대학사랑 범시민 모임 출범, 특색 있는 장학사업 확대, 청년 취'창업 활성화 지원, 미국 하버드 대학 등 외국 대학과의 교류사업 등의 지원으로 세명대학교와 지역의 강력한 상생협력 방안을 추진, 대학의 장기적 지역 안착을 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지역사회가 함께 고민해 왔던 현안에 대한 해결책이 마련됨에 따라 제천시는 지역 발전을 선도할 시책 추진을 위해 전력하겠다"며 "실무적 검토와 구체적 집행방안을 치밀하게 준비하고 시 의회와 수시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의회 협력 관계 구축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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