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연말까지 22개교, 1440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과정은 기후변화대응 미래 2030직업(진로)체험 ▲역사문화 탐방 ▲지방공무원 직업 체험 ▲전문 직업인(언론, 평생 및 문해교육, 문화관광해설사) 특강 등 9개 프로그램이다.
지난 14일에는 세계기후변화종합상황실(대표 박세훈)과 진로체험 교육 활성화와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내용은 양 기관의 자유학기제의 중요성에 대해 인식을 같이하고, 물·인적 자원을 활용해 학생 적성 및 소질 개발을 적극 협력하는 것이다.
웅천중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7개교, 885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최명진 센터장이 기후변화 심각성 인식 교육 및 대응 방안, 4차 산업혁명에 따른 미래 일자리 제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이밖에도 시는 도서관·수영장·요트 체험 등 9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청소년수련관과 보령소방서·통계청·청소년문화의집 등 각 체험처에서 모두 22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들이 다양한 진로를 체험하고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김호원 교육체육과장은 “자유학기제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제도 시행 이후부터 학생들의 소질과 적성을 계발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학생들이 미래사회의 적극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하고 효용성 높은 교육 시책 발굴로 세계화 시대 경쟁력 강화는 물론, 전인교육이 조화가 이루어지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